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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아랫배에 부들부들한 쿠션이 생기더니, 어느새 쿠션이 도넛이 되어 온몸을 두르고 있다면 이젠 정말 생활습관을 점검할 때입니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내장지방일 가능성이 높고, 내장지방이 쌓이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고 심할 경우 당뇨와 심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 뱃살의 원인이 다음 3가지 중 하나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기지게부터 켭시다.
오래 앉아 생활하는 좌식생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책상에서만 생활한다면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섭취 칼로리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이 매우 적어집니다. 또한 좌식생활로 인해 너무 오래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복부비만의 원인입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머무를 경우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허리둘레가 두꺼워집니다.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게 방해되어 결국엔 숨이 가파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앉아 있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목이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시며 얕은 숨을 쉬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3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주변을 몇 분간 걷다가 다시 자리에 앉는 것이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번 생긴 뱃살을 뺄 때는 꼼꼼한 식단관리와 운동,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 등 많이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건강을 위해 자주 산책을 하고, 그게 쉽지 않다면 복도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신체 활동을 적용하여 미리미리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우리 몸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수면 시간 동안 풀면서 다음 날의 활동을 위해 리셋을 준비합니다. 만약 적절한 수면 환경이나 수면 시간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온몸에 쌓인 피로감에 의해 신진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고 독소가 몸에 쌓여 원활한 체액의 순환이 저지됩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다음 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은 피로감을 극복하기 위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려고 합니다. 피곤함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우리 몸은 회복을 위해, 그리고 혹시 또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대비로 들어온 고칼로리의 음식을 배출하기보다는 몸속에 저장하기 위해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하고 특히 복부에 저장합니다.
갱년기 전후 '여성 호르몬' 변화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몸에서 매우 많은 생리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불안정하고 대사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보통 이것은 복부비만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이전에 탄력 있던 엉덩이와 복부에 근육이 줄어들고, 근육이 빠진 자리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더욱이 근력이 떨어지면 체력 저하가 급격히 올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 전부터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신체활동
뱃살 뺀다고 윗몸일으키기만 100번 하면 효과가 더딜 수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근육을 키우는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적기 때문에 지방을 빼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먼저 전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고, 뱃살을 빼면서 지방이 찌지 않도록 복근으로 체우는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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