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주 두통이 있거나 귀에서 소리울림이나 통증 또는 치아나 잇몸에 이상이 자주 생긴다면 턱관절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치료에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턱관절과 턱근육이 턱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방사통으로 인한 불편함일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는 이유

턱 운동과 관련된 턱관절과 턱근육 및 주변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턱관절 장애(TMD)라고 합니다. TMD의 정확한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나타난 증상이 턱관절 이상 때문인지, 아니면 턱관절 이상이 있어서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사 서로의 연관성을 파악하도록 노력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턱 근육의 불균형이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정서적 스트레스나 잠버릇 등에 의해 과도하게 이를 악물거나 갈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의 정렬 상태에 이상이 있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턱 부상이나 탈구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도 TMD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정확하게 정렬되지 않은 부정교합은 턱관절과 주변 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위험 요소로는 호르몬의 변동, 유전적 성향, 특정 결합 조직의 장애 등이 있습니다. 앞니로 손톱이나 단단한 물체를 뜯는 행위, 또는 껌을 지나치게 많이 씹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과도하게 벌리는 행위 등도 증상의 원인이 되고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일시적인 턱관절 장애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계획의 개발에 매우 중요합니다.

 

불편한 점

턱관절 장애(TMD)는 턱관절(TMJ)과 주변 구조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종 통증과 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장애는 관절원판장애입니다. 이 장애의 가장 큰 증상은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또는 하품할 경우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의 통증과 압력입니다. 이런 불편함으로 턱 움직임이 제한(하악운동 제한)되거나 턱이 막히거나 걸리는 느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을 열 때마다 관절에서 딱딱거리는 소리나 딸깍 소리, 또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관절염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관절에 통증과 톡의 움직임이 더욱 불편해지고 바스락거리는 소리, 흔히 모래가 씹히는 소리라도 표현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턱관절 강직 때문에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과 함께 턱 근육병이 발생할 경우, 근긴장, 근막통, 근염, 근경련, 근경축 증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근육 이상으로 인해 안면 통증은 흔히 관자놀이, 귀 또는 목으로 방사되는 것이 흔하며 두통은 자주 호소합니다. TMD는 턱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도 턱, 얼굴 및 목 부위의 근육통과 피로감을 유발하여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턱관절 부위가 붓거나 치아 배열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귀에서 소리 울림이나 귀의 통증, 어지러움과 같은 귀 관련 증상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성과 조합은 다를 수 있으며 스트레스, 이갈이(브룩시즘) 또는 베개를 잘 못 이용하거나, 턱을 압박하는 등의 생활 속 습관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관리

턱관절과 구성 조직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미리 예방하고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턱관절에 무리는 주는 생활 습관을 수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턱에 무리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이완 운동을 해 주는 것은 미리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증상의 완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이나 이갈이와 같은 수면 습관에 의한 증상은 부목 또는 마우스 가드와 같은 구강 기구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턱의 이동 범위와 유연성을 개선하고 주변 및 지지 근육을 강화하며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통증 관리에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항염증제(NSAIDs) 또는 근육 이완제와 같은 약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턱근육에 보톡스와 같은 주사를 이용하여 근육에 과도하게 압력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 치료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통증과 잇몸 붓기는 장기적 개선을 위해 교합 조정 또는 교정 치료와 같은 치과 치료를 통해 치아의 정렬을 개선하고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방면으로 관리하고 치료를 한 후에도 증상의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통증과 일상생활의 불편함까지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 옵션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자신의 적극적인 생활 개선과 치료 참여를 위해 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